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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제품 아냐" 맥도날드 직원에 음식물 던진 고객

입력 2018-11-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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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시의 갈대숲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는 손님이 직원에게 음식물이 담긴 봉지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경기 화성시 공룡알 화석지 인근 갈대숲에서 불이 났습니다.

10시간 가까이 꺼지지 않던 불은 갈대밭 15ha를 태운 뒤, 오늘 새벽 1시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은 사진작가 김모씨가 효과를 내기 위해 연막탄을 피우고 사진을 찍다가 불티가 갈대로 튀면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

어젯밤 1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 멧돼지가 뛰어들면서 달리던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멧돼지는 현장에서 죽었고, 운전자 48살 노모 씨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

드라이브스루 매장 직원이 운전자에게 음식물이 담긴 봉지를 건넵니다.

몇 마디 대화를 주고 받더니, 운전자가 받았던 봉지를 직원에게 집어 던진 뒤 그대로 가 버립니다.

지난 11일 울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있었던 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오면서 공개됐습니다.

해당 매장 관계자는 "주문한 제품이 잘못 나왔다는 이유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관련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보배드림)
(시청자제보 : 정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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