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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중앙군사위 주재…"핵전쟁 억제력 강화"

입력 2020-05-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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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 위원장, 중앙군사위 주재…"핵전쟁 억제력 강화"

[앵커]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일,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20여일 만에 다시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과 무력기구 편제 개편 등의 논의 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민군 포병의 화력 타격 능력을 높이는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들이 취해졌는 지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군 고위층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습니다.

리병철 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당 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또 박정천 군 참모장은 군 차수로 전격 승진했습니다. 

차수는 원수와 대장 사이의 계급입니다. 

이외에도 상장(별 셋) 7명 등 69명의 인사도 이뤄졌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번 회의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보도날짜를 기준으로 22일만입니다. 

2. 신규 확진 25명…사흘째 20명대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 방역 대책 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1만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해외에서 유입된 인원이 8명, 지역에서 발생된 인원이 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12명으로 줄었다가 22일에는 20명, 어제 23명에 이어 오늘까지 사흘째 20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일본 맥주·자동차 수입 급감…불매 계속

지난달에도 일본산 맥주, 자동차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 줄었습니다. 특히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87%, 자동차는 58% 각각 급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일어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4. 전국 대체로 흐려…미세먼지 '좋음~보통'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에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오후에 멈추겠고 전라도와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등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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