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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세" 여야 엄살 경쟁…비관적 전망 내놓는 이유

입력 2012-03-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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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혜훈 새누리당 선거상황실장과 박선숙 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 이 두 여성 정치인이 이번 총선을 지휘하는 제1당과 2당의 야전사령관들입니다. 선거 운동 첫날인 오늘(29일), 이 두 사람이 샅바싸움을 벌였는데요. 서로 선거 판세가 자기당에 불리하다며 엄살을 부렸습니다.

이정엽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이혜훈/새누리당 선거종합상황실장 : 승산 있는 곳 70석이다. 야권 전체 이길수 있는 곳은 146곳이다. 이게 지역구 판세다.]

[박선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 : 야권이 190석이 될거다, 우리는 70석만 유리하다고 했다. 소가 웃을 일이다.]

선거 운동 첫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서로 비관적 판세 전망을 내놓으며 샅바싸움을 벌였습니다.

지지세력의 결집을 노린 발언인데 그만큼 양당 모두 쉽지않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점심을 차내에서 떼워가며 영등포와 종로 등 수도권 지역을 돌았습니다.

1%대 99% 사회를 부각하는 야당엔 날을 세웠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어떤 지역도 계층도 세대도 다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새누리당 중진들이 출마한 동대문을과 영등포을 등을 집중 공략하며 정권 심판론과 박근혜 흔들기에 주력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2012년, 411 선거는 심판하는 선거다. 이명박 정권 4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공지영 권해효 유홍준 등 sns와 온라인 등에서 선거 운동을 도울, 12명의 멘토단도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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