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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청정국 옛말…비누·호두알 속에도 마약 숨겨 들여와

입력 2014-07-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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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요? 바로 호두 속에 숨겨진 마약입니다.

최근 국내에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기상천외한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신발 밑창은 기본이고 비누, 양초, 심지어 호두알 속에도 숨겨 들여오고 있는데요.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마약류 양이 벌써 지난 한 해 전체 적발량을 넘어섰는데요.

신종마약 밀수와 국제우편을 이용한 밀반입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마약청정국 대한민국, 옛말이 돼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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