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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기고 무차별 발길질…'일진 집단구타 영상' 충격

입력 2014-07-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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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은 인천에서 일어난 청소년들의 집단 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다세대 주택 옥상에 10대들이 모여 있습니다.

잠시 후, 한 명에게 발길질이 시작되는데요. 머리채가 붙잡힌 채 뺨을 맞거나 발에 밟히기도 합니다. 나머지 10대들은 옆에서 지켜보다 웃기까지 하는데요.

30여 분 동안 폭행당한 피해 학생은 코와 눈을 크게 다쳤고 가해 청소년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을 한 뒤 쉼터 등에서 알고 지내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15살 피해 학생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18살 이 모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2명을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누리꾼 반응입니다.

'맞는 학생이 내 동생 같아서 안타깝고 화 난다.' '학교 폭력이 아니라 거의 조폭 수준이다'. '반성문 쓰고 훈방조치로 끝내서는 안 된다.' 대부분 10대들의 폭력 실태에 충격 반응이었고요.

'미성년자 범죄는 무조건 부모도 책임이 있다. 가해 청소년들의 부모도 처벌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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