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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양 함께가자" 제안에 야당 반응은?

입력 2018-09-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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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나저나 이번 정상회담에 여야 의원들하고 같이 동행하자고 하는 그런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문재인 대통령도 얘기했었는데.
 

[최종혁 반장]

지난 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들과 회동을 했었잖아요. 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국회도 함께 방북을 해서 남북 간 국회회담의 단초도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다"라고 언급을 한 바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지난 5일 민주당이 정상회담에 동행할 것을 야당에 공식 제안하기도 했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5일) :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만 하지 말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직접 확인했으면 합니다. 여야가 함께 국회를 대표해서 남북정상회담에 갈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고석승 반장]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일부 야당은 국회 차원의 정상회담 동행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에서 관련 발언이 있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민주당에서 국회도 함께 방북하면 좋겠다고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국회의 각 당 원내대표들이 방문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특히 야당의 의원들이 단순히 들러리만 서게 된다면 이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또 향후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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