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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역사엔 진보·보수 없다…모든 유공자에 보답"

입력 2017-06-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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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애국의 역사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며 모든 유공자에게 국가가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훈처 위상 강화 문제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애국의 역사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입니다.]

또 전쟁을 겪어낸 호국용사 뿐만 아니라 파독 광부와 간호사, 여공까지 애국자로 언급하며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가 동의해준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강화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 행사의 의전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국가 행사의 훈장과 포장 수여식에서 수상자의 가족도 함께 무대에 오르고, 해당 행사에서 상징성을 띤 사람들은 대통령과 함께 입장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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