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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스마트폰 닮은 권총 등장…공항 검색대 통과?

입력 2016-03-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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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스마트폰처럼 생긴 총이 개발돼 논란입니다. 공항 검색대도 통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안 당국은 벌써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오세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평범한 스마트폰처럼 보입니다.

보호용 케이스가 장착됐고, 카메라도 달렸습니다.

그런데 손잡이를 내리자 무기로 바뀝니다.

38구경 총탄이 발사되는 진짜 총입니다.

미국의 한 기업이 개발한 총이름은 아이디얼 컨실. '완벽히 감출 수 있는 총'이란 뜻입니다.

가격은 개당 우리 돈 46만 원선. 판매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테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즉각 나왔습니다.

[브렌다 하디/LA 공항 경찰 : (총과) 전혀 다른 물건으로 보입니다. 모양만으로는 총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장 공항 X-ray 검색대에서 총기로 확인이 가능한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금속 소재로 찍혀도 겉면이 플라스틱 재질로 돼 있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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