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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5년만의 교황 방한, 국가적 축복 기대"

입력 2014-08-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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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5년만의 교황 방한, 국가적 축복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4일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적으로도 행운과 축복이 찾아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번 방문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에 이뤄지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단순히 천주교만의 행사가 아니라 세계적인 종교지도자께서 방한해서 이 땅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행사 준비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44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경기장 시설, 행사 운영 등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해달라"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협력,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데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 체육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고 많은 역할을 해 오신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훈련과 행사 준비, 시설 설치 등 준비 과정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정부가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면서 "대회 관련 시설의 행사 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준비단계부터 미리 염두에 두고 고민하면서 세심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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