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16가구 소환조사 예정

입력 2014-10-01 11:17 수정 2014-10-01 13:33

"형사 처벌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형사 처벌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

경찰,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16가구 소환조사 예정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3·여)씨 폭행 사건으로 알려지게 된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과 관련해 16가구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난방비 0원'이 2회 이상인 69세대를 대상으로 내사를 진행해 사유가 불분명한 16세대를 특정했다.

나머지 53세대 중 24세대는 해외체류와 집수리 등의 사유가 인정됐다. 14세대는 열량계 고장 또는 배터리 방전, 4세대는 전열기 등으로 월동, 11세대는 공소시효 등의 이유로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또 아파트 관리소가 난방비를 부과·징수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2012년 7월 이전에 검정을 받은 제품의 경우 배터리를 제거하거나 온도센서를 손상하는 방식으로 열량계의 정상작동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아파트에는 대부분 2012년 7월 이전 검정 제품이 설치돼 있는 만큼 열량계 조작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아파트 비리 '김부선' 3일 기자회견 갖는다..'나 떨고 있소이다' 김부선, "가방은 3만원, 원피스 5만원이다 짜샤" 김부선, '폭행 혐의' 신고한 전 부녀회장 상대 맞고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