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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대통령"이라는 한국당 부설연구원…청, 강력 반박

입력 2019-01-28 21:07 수정 2019-01-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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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일정 600일 중 160일은 아무 일정이 없었다' 자유한국당의 정책 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분석했다며 내놓은 자료의 일부입니다. 한국당의 이른바 '방콕 대통령' '혼밥 대통령' 주장에 오늘(28일) 청와대가 "공당의 연구소가 가짜뉴스의 생산지가 됐다"며 강한 톤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따라 청와대는 대통령 공식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부설 여의도연구원은 공개된 일정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박성중/자유한국당 의원 : 비밀이 너무 많은 대통령이었다. 전직 대통령에 비해서 더 많다. 대통령 일정 600일 중 160일 26.6%, 4일 중 하루 이상 대통령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이를 일일이 반박하는 자료를 냈습니다.

160일 중 21일은 연차휴가 139일은 주말, 명절, 순방 중 이동일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연구원은 문 대통령 일정 중 절반이 청와대 비서동, 여민관이었다며 '방콕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에서 많은 업무를 본 건 당연하다"며 "출근도 하지 않고 관저에서 머물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식사회동이 1800끼니 중 100회만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식 일정이 아니어서 대부분 비공개일뿐이라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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