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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상의원'…연말특수 노린 흥행대작 잇단 개봉

입력 2014-12-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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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특수를 노린 흥행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습니다.

개봉영화를 이유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금고털이범과 천재 해커, 전문 인력조달자까지 최고 실력의 기술자들이 모였습니다.

영화 '기술자들'은 범죄의 설계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는데요.

[김우빈/배우 : 사실 금고털이가 주종목이기 때문이 배우려고 했었는데요. 제 성격상 배우면 분명히 한 번은 써먹어요. 나름대로 혼자 상상을 통해서 금고 쪽은 접근을 했었고요.]

영화 '공모자들'로 2012년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은 김홍선 감독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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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옷을 짓는 30년 경력의 어침장 조돌석과,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재야의 고수, 이공진 이 두 사람이 영화 제목이기도 한 상의원을 배경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 의복을 만들었던 곳인데, 다양한 문양과 화려한 색감의 전통의상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수/배우 : 옷을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느질은 기본적으로 해야 됐었고요. 옷을 디자인하는 방법 때문에 그림 그리는 걸 연습했어요.]

모두 1000여 벌의 의상은 제작비만 10억여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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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빨간망토, 라푼젤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가 그림형제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 펼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원작이며 메릴 스트립, 조니 뎁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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