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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성웅,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다시 쓰는 인생 캐릭터

입력 2017-05-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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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성웅,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다시 쓰는 인생 캐릭터


그야말로 박성웅의 재발견이다.

박성웅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에서 국정원 최정예 요원 김설우(박해진)의 경호를 받는 중 2병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분해 매주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박성웅은 "한류스타 박해진, 경호원 박성웅으로 잘못 기사가 난 적도 있다"라고 밝혔을 만큼 그의 여운광 캐릭터 도전은 처음부터 대중의 예상을 뒤엎는 캐스팅이었다.

박성웅은 기존에 맡았던 배역들과는 반전되는 세상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톱스타로 등장, 뻔뻔하고 허세 가득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따뜻한 속내를 지닌 진지한 모습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넘버3'로 데뷔해 MBC '태왕사신기'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박성웅은 KBS '제빵왕 김탁구',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입체적이고 선 굵은 캐릭터로, 특히 영화 '신세계'를 통해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명품배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역린', '살인의뢰', '무뢰한', '오피스', '검사외전', '해어화', 최근작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터라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운광은 배우의 캐릭터 부수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함께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하나같이 박성웅이 여운광인지, 여운광이 박성웅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박성웅은 대본을 보며 캐릭터 분석에 집중했고 곳곳에 허세나 귀여운 행동으로 애드리브도 추가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전언. 박성웅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창민 PD 또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캐릭터 위에 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성웅은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촬영장 갈 때마다 기대가 됐고 감독님과도 두 번째 만남인데 그만큼 서로를 믿고 가는 게 있어서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 호흡이 잘 맞았기에 그만큼 캐릭터도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류스타 여운광의 활약은 더 극대화 될 예정이다. '맨투맨' 제작진은 "박성웅의 연기 아우라가 더욱 넓어진다"며 "극중 설우와의 브로맨스에도 날개를 단다. 자신의 1호팬이자 여동생 같은 도하(김민정)의 납치를 안 그의 또 다른 변신이 7회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예고에서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라고 외치는 운광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오는 12일 밤 11시 7회가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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