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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의 뜻 겸허하게 수용…국가개조에 최선"

입력 2014-06-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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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청와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본격적으로 총리 인선과 개각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소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이번 선거결과에 대한 청와대 공식 입장,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가지 뜻을 내포한 결과"라면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가개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춘 비서실장은 평소보다 한시간 빠른 오전 7시 30분부터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는데요, 선거 결과와 함께 선거 이후 추진해야 할 정책들이 논의됐습니다.

청와대는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합지역이던 경기지사와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고, 또 세월호 사고 국면 속에서도 참패를 면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총리 인선도 조만간 이뤄지겠군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빠른 시일 안에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신임 총리 후보자가 임명되면, 사회부총리 인선을 포함한 개각 작업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가개혁의 적임자로 국민께서 요구하고 있는 분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하기 위해 박 대통령으로서는 인적 쇄신 작업에 상당한 속력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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