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웹툰' 따라한 고교생, 부탄가스 폭발…전국 사건사고

입력 2017-02-16 09: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6일) 새벽 경주 인근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경기 광주시에선 고등학교 학생이 웹툰을 따라하다 부탄가스가 실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됩니다.

기상청은 규모가 크지 않아,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 창문과 안방문 등이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18살 김모 군이 부탄가스에 휴지를 감은 뒤 불을 붙여 폭발한 겁니다.

베란다에 있던 김군은 유리 파편에 맞아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군은 "웹툰에 나온 부탄가스 폭발력을 실제 실험으로 알아보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경북 울산시 온산읍의 한 공장 컨테이너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휴게실과 창고로 쓰던 컨테이너 두 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관련기사

"목 쳐버린다" 대구서 의경에 폭언·가혹행위 경찰간부 부산 김해국제공항, 활주로 주변서 화재…이·착륙 지연 임시 고정한 체인·볼트에…부산 지하철 사고, 또 '인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