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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업소 200명 육박 "확진자 동선 105개 업소"

입력 2021-04-02 15:24 수정 2021-04-02 17:30

지금까지 194명 확진…집단감염 규모 커져
목욕장·실내체육시설도 집단감염
유흥시설 n 차 감염자 있는 것으로 추정
부산시,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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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94명 확진…집단감염 규모 커져
목욕장·실내체육시설도 집단감염
유흥시설 n 차 감염자 있는 것으로 추정
부산시,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사진-JTBC 캡쳐〉〈사진-JTBC 캡쳐〉
종사자 50명, 이용자 52명, 관련 접촉자 92명.

부산 유흥업소에서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 19 확진자 수입니다.

200명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부산시는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2일) 부산시는 지금까지 발생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1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4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거나 다녀간 업소는 7개 구 105개 업소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라 수치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유흥업소 감염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당초 사업체와 관련해 알아보던 중 유흥업소 이용내역이 발견돼 조사를 시작했지만, 같은 날 타 지역 확진자가 부산 방문했을 때 동선에서도 유흥업소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캡쳐〉〈사진-JTBC 캡쳐〉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하구 소재의 승학온천스포츠랜드입니다.

목욕장과 실내체육시설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입니다.

지금까지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 중에 유흥시설 n차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부산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합니다.

모든 식당과 카페, 유흥업소 등은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됩니다.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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