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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소장 "노벨문학상 선정, 정치성도 배제 못해"

입력 2013-10-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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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오늘(10일) 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쳐지는 가운데,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죠, 한국의 고은 시인도 수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지난해에 중국의 모옌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연결돼 있습니다.

Q. 오늘 저녁 노벨문학상…고은? 하루키?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 발표 3일 전 해당국 국영방송엔 알려준다고 한다.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하루키가 유력하다고 알려졌고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서 알려진 작가가 황석영 선생, 고은 선생, 이문열 선생 정도다. 올해 아랍 시위 사태로 인해 중동 작가들도 유력하며, 미국 상황이 좋지 않아 미국 작가가 받을 수 있다는 설도 있다.]

Q. 깜짝 후보가 수상하는 경우도 있나?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 유력하단 이야기는 일부의 예측에 불과하다. 과거 오에 겐자부로가 한국에 왔는데, 그때 그가 전망했던 분들은 다 탔다. 유일하게 남은 분이 황석영 선생이다.]

Q. 노벨문학상 선정 기준은?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 딱히 정해진 기준은 모르겠다. 국가를 대표하는 작가를 주는 것은 맞는 것 같고, 정치성도 배제 못한다.]

Q. 노벨문학상, 실제 출판시장 영향 큰가?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 무라카미 하루키나 한국 작가가 수상한다면 크게 반응할 것이다. 의외의 인물이 된다면 폭발성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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