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미크론에도 효과 '팍스로비드' 프랑스에서도 승인

입력 2022-01-22 12:18 수정 2022-01-22 15: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프랑스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현지시간 21일 산소호흡기를 차지 않고 있지만,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성인 코로나 19 환자에게 이 약을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생산되고 있는 팍스로이드 〈사진=연합 AFP〉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생산되고 있는 팍스로이드 〈사진=연합 AFP〉

5일 동안 매일 3알씩 먹는 팍스로비드는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감염 증상을 보인 후 5일 안에 복용이 권장됩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결과 증상 발현 3일 안에 약을 먹으면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하고, 5일 안에 복용하면 확률이 85%로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변이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항체치료제와는 달리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3일 팍스로비드를 긴급 사용 승인해 14일부터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고, 영국에서도 지난 1일부터 사용하는 등 사용 승인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환자의 몸 안에서 복제하는 것을 차단해 중증 발전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