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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 뒤 2,490선에서 혼조세

입력 2017-10-25 11:55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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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나흘째 상승 흐름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5일 상승 출발한 뒤 2,49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포인트(0.09%) 내린 2,488.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22%) 오른 2,495.87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올랐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72%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6%)와 나스닥 지수(0.18%)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 실적이 잘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 훈풍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러브콜을 경유해서 코스피가 2,500대 안착을 시도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1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억누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78억원, 1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1.99%), 건설업(0.58%)은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1.24%), 운송장비(-1.30%)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07%)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POSCO(1.37%), KB금융(1.91%)이 동반 강세다.

반면에 SK하이닉스(-0.37%), 현대차(-1.99%), 한국전력(-1.86%)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6%) 오른 687.6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24%) 오른 688.83으로 개장한 뒤 잠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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