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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스승 있어요"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뿐

입력 2017-05-11 14:01

취준생 10명 중 9명 "인생의 스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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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9명 "인생의 스승 필요"

"인생 스승 있어요"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뿐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스승이 있다고 답한 취준생은 10명 중 3명에 그쳤다.

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20대 취준생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96.0%는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스승이 필요할 때가 언제인가'(복수응답)라는 질문엔 ▲진로, 취업 등으로 고민할 때(80.0%)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관태기에 빠질 때(62.4%) ▲매 순간(14.4%) ▲학업·학점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8.7%) 등의 순으로 답을 했다.

취준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승, 멘토 유형을 조사한 결과 명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올바른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등대형 스승'(54.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숙하거나 까다로운 부분을 세심하게 도와주는 '도우미형 스승'(39.1%) ▲따듯한 말투로 내 걱정을 공감하며 다독여주는 '위로형 스승'(34.0%) ▲솔선수범하며 새로운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개척자형 스승'(26.5%) ▲지식, 기술 등 보고 배울 게 많은 '교과서형 스승'(2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스승이 있는 취준생들은 소수에 그쳤다.

취준생들에게 스승·멘토가 있는지 묻자(복수응답) 32.6%만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모님'(41.6%), '선생님(교수님)'(30.4%), '선배 또는 직장상사'(29.6%), '친구'(28.0%), '이성친구 또는 배우자'(17.2%) 등을 스승, 멘토로 꼽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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