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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아 수감 당시 '편의 제공' 브로커와 거래?
입력 2015-07-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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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한진그룹이 구치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에게 대가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으니 면담을 자주해 달라며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청탁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염모 씨.
그 대가로 한진그룹으로부터 렌터카 정비사업권을 넘겨받았다는데요, 검찰은 실제로 염 씨가 구치소 공무원에게 금품 제공이나 향응 접대를 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진그룹과 염 씨는 실제로 염 씨가 얻은 이득은 거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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