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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지율 초박빙…'부동층 공략' 마지막 승부수

입력 2014-05-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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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새누리당의 우세 지역이었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급해진 걸까요? 한 표라도 더 잡기 위해 여야 후보 모두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7박 8일간 귀가하지 않고 선거 운동하는 '현장 숙박'에 돌입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 삶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분들,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의 삶을 체험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남경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뒤집히는 결과가 나오자 사실상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입니다.

여론조사 추세는 김진표 후보가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무려 33.6%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진표 후보가 '보육교사 공무원화'란 공약을 내놓으며 '보육'은 핵심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 남 후보도 보육교사 처우를 교육공무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보육교사 공무원화는) 처우도 개선하고 신분도 보장해주는 겁니다.]

유독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경기지사 선거, 이들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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