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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위크 뜨겁게 달군 '한류'…행사장 북적

입력 2012-02-11 20:08

한국 디자이너 쇼, 공식 행사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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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 쇼, 공식 행사에 포함

[앵커]

영화와 드라마, 가요에 이어 한국 패션도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패션 한류의 현장, 뉴욕에서 정경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상봉·손정완 씨를 비롯한 한국 디자이너 6명이 수묵화를 주제로 5개의 각기 다른 무대를 선보입니다.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마련한 컨셉트 코리아행사에서입니다.

한국의 우수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패션위크 공식프로그램이 됐습니다.

[존 마크/패션잡지 '뉴모드' 기자 : 5개의 무대가 각기 다르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쇼를 취재하는 현지 언론과 패션계 관계자들로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습니다.

미국 인기드라마 가십걸의 스타 테일러 맘슨, 미국 방송사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인기를 모은 제이 알렉산더의 모습도 보입니다.

[제이 알렉산더/패션 모델 워킹트레이너 : 한국 디자이너가 요즘 주목 받고 있어요. 아주 창의적입니다.]

뉴욕 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링컨센터 안에 와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컨셉트코리아는 패션위크 무대의 한복판 더 스테이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뉴욕의 유명 패션 매장인 오프닝세러머니에 진출한 한국 디자이너도 처음 나왔습니다.

[스티브 J·요니 P/디자이너 : 옛날에는 우주가 멀게만 느껴졌다면 요즘 세대는 가깝게 이동할 수 있잖아요. 상상의 우주복이 아니라 자유롭게 우주 여행할 수 있는 실키한 드레스도 있고…]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선 리처드채·최범석·박춘무 등 한국계 디자이너도 독자 무대를 꾸며 패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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