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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방미 첫 행보는 '안보·한미동맹'…대선 염두?

입력 2015-07-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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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염두에 둔 안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대표는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났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큰절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유일한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방미를 '정당 외교'라고 표현했지만, 정치권에서는 김 대표가 '안보 메시지'를 통해 대선 주자 이미지를 굳히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역대 여당 대표들이 대선을 1, 2년 앞두고 미국을 찾았다는 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2009년 4월,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칙이 선 자본주의'라는 주제로 스탠퍼드대학에서 강연했고 이는 사실상의 대선 출마 선언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방미 이틀째 일정으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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