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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물고 늘어진 넥센, 스나이더 끝내기 홈런에 승리

입력 2015-08-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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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내기에 울고 웃고, 요즘 넥센 야구가 그렇습니다. 넥센이 어제(20일)는 12회말 터진 스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으로 SK에 역전 드라마를 썼는데요.전날 9회에 6점을 내주며 kt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쓰라림을 잊게 한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0대 2로 뒤진 넥센의 9회말 마지막 공격.

SK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윤석민과 서건창의 연속 적시타가 나옵니다.

다시 2대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이번엔 박병호의 동점 솔로포가 터집니다.

SK를 끝까지 추격하며 물고 늘어진 넥센, 12회말 연장 마지막 공격에선 스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이 나옵니다.

넥센은 4대 3으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고, 7위 SK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

두산 에이스 장원준을 상대한 LG.

1회말 두산 3루수 최주환의 실책으로 손쉽게 두점을 뽑았습니다.

3회말에도 두산 유격수 허경민의 실책 속에 만루 찬스를 잡았고, 이진영의 땅볼로 LG는 한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두산 장원준은 야수들의 잇단 실책 때문에 6회까지 자책점 없이 3실점해 강판됐습니다.

LG의 4대2 승리, 3위 두산은 3연패 덫에 걸렸습니다.

+++

무기력증에 휩싸인 6위 한화는 최하위 kt에도 혼쭐이 났습니다.

kt는 14안타를 몰아친 반면, 한화는 kt 선발 옥스프링에 눌려 5안타 빈타에 허덕였습니다.

한화를 8대 3으로 꺾은 kt는 4연승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한화는 7연패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

KIA와 롯데의 사직경기, NC와 삼성의 대구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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