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마트워치' 대격돌 예고…명품시계 업체들도 도전장

입력 2015-03-10 20: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네 애플이 이렇게 나오면 앞서 스마트워치를 내놓은 삼성이나 LG도 마음이 급해지겠죠. 신제품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고, 기존의 명품시계 업체들까지 이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올해 이 스마트워치 시장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워치를 자동차에 갖다 대자 문이 열립니다.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최근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워치입니다.

기존 아날로그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자 결제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 : 다음 화면을 보면 기록이 있습니다. 1달러를 지불했네요!]

삼성전자도 조만간 둥근 형태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계 테두리를 회전시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국제 특허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한 해 100만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엔 5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값싼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몽블랑과 태그호이어를 비롯한 명품시계 업체들도 하나둘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병기 연구원/키움증권 기업분석팀 : 결국은 어떤 지점에서 같이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올 겁니다. 기존 시계 업체들도 이쪽으로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문이 열린 스마트워치 시장.

서로 승자가 되려는 전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관련기사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 건강관리·애플페이 기능 탑재 애플워치 공개, 결제기능도 갖춰…다음달 24일부터 판매 애플, 작년 4분기 삼성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갤럭시S6 공개 '삼성의 반격'…아이폰과 진검승부 예고 '루프페이' 안은 삼성전자, 애플과 '핀테크' 시장서 경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