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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났었던 정 총리 유임…청와대, 인사수석실 설치

입력 2014-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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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표를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결정했고요.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총리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상황.

새 인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던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했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두현/청와대 홍보수석 : 고심 끝에 오늘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국무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미 경질하겠다고 발표한 총리를 다시 자리에 앉힌 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청와대는 국정 과제가 산적한 지금, 총리 후보자들의 낙마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로 국정 공백과 국론 분열이 길어지는 걸 더이상 방치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인사시스템의 보강을 위해 인사수석실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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