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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북한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조산아"

입력 2012-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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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정상적인 임신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는 조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WHO가 지난 2일 공개한 '세계 조산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북한에서 태어난 신생아 34만7천6백명 가운데 임신 37주 이전에 출생한 조산아가 3만7천3백명으로 전체의 10.7%를 차지했다.

이는 조사 대상 184개국 중 80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0년 북한의 조산아 가운데 7%인 2천7백명이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산아 출산율은 후진국의 경우 평균 12%, 선진국은 평균 9%로 집계됐다.

조산아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동유럽의 벨라루시로 4.1%였고, 가장 높은 나라는 18.1%를 기록한 아프리카의 말라위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조산아 1천5백만명 가량이 태어나며 이 중 110만명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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