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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WBC 명장면] 이 공이 빠졌다면…

입력 2017-01-23 17:58 수정 2017-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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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 대만 2006 WBC 1라운드(2006년 3월3일)

첫 WBC 첫 경기, 더구나 껄끄러운 대만전이었습니다.

한국이 2대0으로 앞선 9회말 투아웃 1,3루 위기, 우리는 끝까지 불안했습니다.

마운드엔 7회부터 박찬호가 올라와 있었지만 장타 한방이면 승부는 어찌 될지 몰랐습니다.

대타로 나선 잔즈야오는 박찬호의 3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중전안타가 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박진만이 있었습니다.

몸을 던져 공을 잡아 2루수 김종국에게 토스, 그렇게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박진만은 수비만 잘한게 아닙니다.

9번타자였지만 5회 안타로 추가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대만전 첫 경기 승리가 아니었으면 술술 풀렸던 초대 WBC의 신화도 어찌 됐을지…. 아, 알고 있나요? 2006년 WBC 4강 신화, 그 여정 곳곳에 박진만의 호수비가 숨어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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