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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환상적인 연기…"리허설은 끝, 목표는 2연패"

입력 2014-01-06 08:22 수정 2014-01-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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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 정말 환상적인 연기 보여줬는데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작은 실수는 있었지만, 이렇게만 하면 소치 올림픽에서 문제 없겠다 확신을 심어주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크로아티아 대회 때와 좀 달라진 의상 차림의 김연아, 전 대회 때 실수했던 첫 번째 트리플 연결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킵니다.

여자선수 가운데 점프를 가장 높이 그리고 멀리 뛰는 김연아.

트리플 플립 점프, 그리고 트리플 살코·더블 토 루프 연속점프도 훌륭했고, 많은 공을 들였던 스핀, 자세는 더 낮아졌고 회전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한층 빠르고 다양해진 스텝연기는 안무 전반에 경쾌함을 더했습니다.

다만 3연속 더블점프에서 세번째 점프를 뛰지 못한 것과, 마지막 점프인 더블악셀을 1회전으로 끝낸 대목은 체력보강을 통해 극복해야 할 숙제입니다.

특유의 애절한 표정 연기와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성 표현까지, 김연아는 예술 점수에서 9점 후반대 가산점을 더해 147.26점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총점 227.86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실수는 충분히 제가 집중만 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 실수여서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의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아, 기분 좋게 소치올림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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