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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아빠의 선거전략 때문에 전교 회장 낙선"

입력 2013-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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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아빠의 선거전략 때문에 전교 회장 낙선"


강용석의 미니미, 둘째아들 강인준(15) 군이 JTBC '유자식 상팔자' 23회 녹화에서 "아빠의 선거 전략을 따르다 낭패 봤다"며 핵폭탄급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23회 녹화에서 '부모의 치맛바람은 도움이 된다 VS 안 된다'라는 주제에 대해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 벌이던 중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15) 군이 "부모님의 치맛바람은 도움이 안 된다. 우리 부모님은 '너희 인생은 각자 알아서 살아라.'라고 내버려두는 편이다. 그러나 내가 초등학교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갔을 때 아빠의 바짓바람으로 낙선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고 한다.

강인준 군은 "아빠는 내가 전교 회장 출마 당시, 선거 포스터에 대해 엄청나게 관여하셨다. '포스터를 남들과 똑같이 만들면 전교 회장에 당선될 수 없다. 선거 포스터에 전교생 이름을 다 적고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박아서 독특하게 해'라고 조언해 주셔서 아빠의 말대로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깊게 한숨을 내쉰 강인준 군은 "아이디어는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전교생 명단을 구할 수가 없어서 학교 신문에 나온 친구들 이름만 겨우 넣었다. 심지어 학교 신문에 기재되어있던 친구들의 이름 중 철자가 틀린 것도 있어서 자기 이름이 없는 친구들부터 이름이 틀리게 기재되어 있는 친구들까지 서운함을 표했고, 달래주느라 애만 먹었다"며 울상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당황한 표정의 강용석이 변명하려 했지만, 강용석을 외면한 강인준 군은 "나는 초등학교 때의 낙선 경험을 통해 부모님의 도움 하나 받지 않고 중학교 전교 부회장이 되었다. 내 힘으로 전교 부회장이 된 걸 보면 '초등학교 전교 회장 낙선의 이유'는 아빠의 선거 전략이 분명하다"고 못 박아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스타 부모의 소통 쇼, JTBC '유자식상팔자' 23회 방송은 오는 10월 29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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