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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6·15,10·4 삭제 있을 수 없는 일…안철수 진실성 이해"

입력 2014-03-19 19:55 수정 2014-03-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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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 축사 발언 논란!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15대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뜻이어서 새누리당 측은 DJ시절 국정원 선거 개입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홍문종/새누리당 사무총장 : 민주당은 DJ시절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을 명명백백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이 주장한 국정원 개혁안도 새정치도 모두 공염불에 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원 의원은 "덕담이었을 뿐"이라며 일축하고…. 과연 덕담일까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안철수 의원을 독대한 이야기까지…. 박지원 의원이 직접 밝힙니다. 큐브인터뷰로 지금 바로 들어봅니다.

[앵커]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어제(18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DJ 때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 발단은 사실 박지원 의원님 말씀 때문인데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네, 23년 전 1992년도에 야당이 그것도 김대중당이 국정원을 조종해서 선거에 개입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었어요? 그건 그분이 잘못 아신 거예요. 그분은 마치 1997년도나 1992년도에 국정원이 새누리당처럼 선거에 개입해서 간첩사건 조작해서 선거하는 것처럼 착각하신 거예요.]

[앵커]

그것 때문이죠. 지난 15일 목포시장 예비후보인 박홍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가셔서 이분이 국정원에 있던 분인데 예전에 DJ도 많이 도와줬다. 이런 류의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사실 설화 비슷하게 됐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건 설화가 아니고요. 사실을 왜곡해서.]

[앵커]

왜곡한 것이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일부 언론이 보도를 했고 그것을 또 활용해 보겠다고 홍문종 사무총장이 자기가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그러한 말을 했더라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23년 전 1992년도에 야당을 안기부가 도와줬겠어요? 그리고 저는 다른 후보. 우리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주말에 개소식을 하면 다 덕담을 해 줍니다. 다 그러잖아요. 우리 당에서 후보 나왔는데 '너 떨어져라' 이건 아니잖아요. 이런 인연이 있으니까 참 당선됐으면 좋겠다. 그 전전 주에는 다른 후보는 지금 예비후보인데 이분이 후보가 되고 목포시장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분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투쟁을 했고 나의 가장 가까운 동지다. 이것도 그분 지지예요. 그건 덕담이죠.]

[앵커]

덕담인데 목포시에서는 지지다 해서 다른 후보들이 반발이 좀 많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것은 그렇지가 않고 다른 후보들도 저를 좀 얘기하는 건데. 후보가 7명이나 돼요.]

[앵커]

목포시에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시장 후보에.]

[앵커]

앞서 박홍률…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서로 활용하는 거죠.]

[앵커]

당시 92년도이기 때문에 민주당 김대중 당시 후보를 도와줄 일이 없다인데 국정원 직원이, 당시 안기부 직원이 개인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도 사실 부적절한 건 맞죠?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것은 자기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또 저를, 제 고향 후배이기 때문에 잘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잘 되시기 바란다, 나도 잘 도와줘라. 그것뿐이에요.]

[앵커]

알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정원 직원 입장에서, 당시 안기부 입장에서 도와준 적도 없는 거죠?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죠. 그분들이 그러한 짓을 했으니까 민주당도 했겠지 하지만 국민의 정부, 김대중 정부에서 그런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다른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 정강정책에서 6.15선언,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결과물이죠. 이것을 빼자는 걸 안철수 의원 측에서 어제 했다가 다시 오늘 부랴부랴 '빼자는 게 아니다'라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해프닝, 뭐라 고 봐야 될까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글쎄요, 제가 어제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하루 종일 시달렸습니다. 기자분들한테 어떻게 전화를 많이 받고. 그래서 트위터에 그냥 올리고 나중에는 그걸 보고 해라. 그래서 JTBC 9시 어제 뉴스에도 제가 인터뷰를 해서 나왔고. 다른 방송에도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어떻게 됐든 6.15, 10.4선언 좋은 업적, 좋은 역사를 삭제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것은 우리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없애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변재일 우리 민주당 측 정강정책 위원장도 통화를 했고, 또 김한길 대표에게도 얘기를 했더니 김한길 대표가 낮에 안철수 공동위원장을 만났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더래요. 그러면서 김한길 대표가 제가 받은 인상으로는 진짜 안철수 위원장과 두 분 신뢰가 굉장히 깊더라고요. 그건 잘 이해가 되고 반드시 이건 포함될 겁니다라고 해서 저도 어제 또 안철수 위원장과 우리 민주당의 상임고문들이 식사를 한다고 그래요. 그중 몇 분들에게 전화를 해서 거기에서 '안철수 위원장에게 설득을 해 주십시오' 했더니 그분들이 그냥 일제히 얘기를 하고 안철수 위원장이 어젯밤 기자들에게 나오면서 우리는 지킨다.]

[앵커]

안철수 의원은 그러면 설득이 된 건가요? 원래 생각은 빼는 게 맞다고 보는데. 민주당의 반발이 많기 때문에.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아니요. 본인이 오늘 아침에 성명을 발표하면서도 그러한 사실은 논의된 적이 없고 좋은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계승, 발전시키고 특히 6.15, 10.4선언은 정강정책에 포함시키겠다. 그렇게 했는데…]

[앵커]

그건 실무진의 착오였군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내용을 자기는 몰랐다라고 했는데 어제 김한길 우리 민주당 대표가 저에게 한 얘기를 보면 오후에 안철수 위원장을 만났는데 그 내용을 모르고 있더라 하는 거 보면 그분의 진실성을 저는 이해를 합니다.]

[앵커]

진실한 얘기인 것 같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 결과물이었고요. 10.4선언 같은 경우는 이게 있습니다. 2007년이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는데요. 남과 북은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라는 문구가 2항에 있더라고요. 북한 인권법 같은 경우 여기에 어긋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글쎄요,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이뤄진 박정희, 김일성 7.4 남북공동성명도 보면 지금 보수층에서 굉장히 반발해요. 거기 내용도 보면 북측의 주장을 감안해서 공동성명이 나온 겁니다. 어떻게 일방적으로 될 수 없는 거예요.]

[앵커]

문구 하나하나에…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상대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보수층에서 7.4공동성명을 자랑하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6.15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 아니었어요? 북한 측 인사들과 접촉을 할 때도 7.4 남북공동성명과 노태우 대통령 당시에 합의된 남북기본합의서를 토대로 해서 6.15공동선언이 나왔고. 또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을 뿌리로 해서 10.4선언이 나왔기 때문에 이것은 남북 정부 당국간에 네 가지 합의가 된 겁니다. 이것은 반드시 존중돼야 된다.]

[앵커]

계승돼야 된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죠. 그리고 우리가 그 내용이 전부 뭐냐. 네 가지 다 일맥상통하는 것은 평화통일입니다. 우리 헌법에도 평화통일하자고 했고.]

[앵커]

교류를 늘리고 평화적으로…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죠.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도 국회의원 당선에서 선서하면서 평화통일을 위해서 일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 좋은 역사, 좋은 정체성을 삭제할 필요도 없고. 그 내용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어요.]

[앵커]

이건 지금 새정치연합 내에서 정리가 된 거죠?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 3월 10일 안철수 의원과 독대를 했습니다. 독대라면 단둘이 만나는 건가요? 아니면 배석하는 분이 있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글쎄요, 그렇게 대개 우리가 흔히 보면 대통령과 둘이 만나는 것을 독대라고 하는데. 그렇게 안철수, 박지원의 만남이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겁니다. 저는 잘 아시다시피 안철수 태풍을 막는 데 몸을 던져서 제가 비판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결국 안철수 태풍을 꺾는 데는 기여를 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전남지사에 나오겠다고 해서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받았는데 이제 통합이 되니까 저는 출마를 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안철수 위원장을 만나서…]

[앵커]

어떤 얘기들을 하셨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러브콜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 함께 했으니까 같이 협력해서 지방선거도 승리하고 총선도 승리하고 특히 2017년 정권 교체까지 이 박지원이 할 역할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전남지사를 출마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안철수 위원장도 저한테 그렇게 결정해 주시니까 너무나 감사하다, 이런 덕담을 했지. 독대해서 거기서 무슨 얘기를 했겠어요?]

[앵커]

독대해서 시간이 좀 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다 보면 좀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그런 것도 좀 되지 않았겠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냥 잘 알죠. 그런데 제가 최근에 보면…]

[앵커]

지난 2월에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안철수 의원이 굉장히 영글어졌더라고요.]

[앵커]

영글어졌어요? 지난 1월에 박지원 의원님께 모 인터뷰에서 정치적 경륜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선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 한 놈만 패야 되는데 '주유소 습격사건' 예를 들면서 그런 걸 잘 못한다, 이렇게 비판을 하셨는데.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죠.]

[앵커]

많이 영글어졌나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여러 가지 비판을 했는데 그 사이 많이 변화됐고 상당히 단호한 그런 입장을 보고.]

[앵커]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시면 어떤 점이…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얘기를 하는데 군더더기 없는 그런 단호한 용어를 사용하고 확신에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잘 된 거 아니에요? 또 안철수 의원도 잘한 거고. 그래서 참 좋은 인상을 받고 필요하면 때로 또 전화도 하고 그러는 거죠.]

[앵커]

독대 다음 날 전남지사 불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하셨죠? 영향이 있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때는…]

[앵커]

예를 들어서 중앙정치에서 룰을 깊게 얘기하셨다든지.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안철수 의원을 만난 것이 아니고 우리 민주당의 원로나 특히 저하고 가까운 우리 동료 의원들이 어떻게 이 중차대한 중앙정치를 버리고 전라남도 지사에 가서 안주하려고 하느냐. 이게 저한테도 굉장히 마음에 캥기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이희호 여사님께서 그래도 처음에는 찬성을 하셨는데 중앙정치를 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또 남북관계가 어려워지니까 그러한 햇볕정책을 좀 얘기하는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해라 그랬는데 어제 6.15, 10.4선언을 삭제한다라고 하니까 결국 저를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 의원들과 논의를 하고 제가 또 나서서 처리가 되니까 아, 이걸 위해서 이런 걸 하려고 남으라고 했구나 하는 것을 생각을 했고.]

[앵커]

앞으로 민주당의 중앙정치는 사실 안철수 의원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는 당분간은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독대 뒤에 불출마 선언을 또 하셔서 혹시 뭔가 깊은 얘기가 언론의 넘겨짚기인가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아니, 또 서로 협력해야 된다. 또 우리 민주당으로써는 어떻게 됐든 가장 높은 차기 대권 후보로 지지를 받는 분이 민주당으로 들어왔으니까, 함께 했으니까 잘 된 거고. 또 우리 민주당의 대권후보들도 이제 밖에 있지 않고 한 링에서 경쟁을 하니까 잘된 거고. 우선 다가오는 6.4지방선거만 하더라도 3자구도가 아니고 양자구도이기 때문에 희망이 생긴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해서 지금은 모두에도 제가 말씀 드렸지만 김한길, 안철수 이 두 위원장이 굉장히 인간적 신뢰관계를 가지고 서로 대하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통합의 그 대세에 모든 것이 밀려가지만 26일 통합 후 또 지금도 어제같이 그런 6.15, 10.4 이런 갈등도 있고 앞으로 공천룰도 갈등이 있고.]

[앵커]

파열음이 있겠죠.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죠. 이런 때 제가 좀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앵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가 대선에 나갈 때 원내대표를 하셨습니다. 이해찬 당 대표랑 같이 끌고 가셨죠. 다음 대선 때 만약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경선을 붙는다면 누구를 지원할 수 있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저는 누구를 지원하는 게 아니고 우리 민주당의 손학규, 뭐 여러분이 있어요. 박원순, 송영길, 안희정. 이런 분들이 6.4지방선거 후에 재선이 되면 본격적으로 대선에 뛰어들 거예요. 이런 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조정을 해서 가장 국민의 지지를 또 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사람을 후보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고. 또 제가 전국에 다니면 그래도 김대중 대통령의 지지세력들은 제가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표를 끌어모으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다.]

[앵커]

둘 중에 누구인지는 아직 안 정했다는 말씀이군요.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건 정할 수가 없죠.]

[앵커]

그렇죠. 우문현답이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제가 정해서 결정된다고 하면 제가 나가죠.]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짧게 이거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중요하잖아요. 서울시장 박원순 현 시장의 지지율이 경선도 없고 재미가 없다고 해서 위험합니다. 대책이 있습니까? 경선을 할 수 있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그게 민주당의 가장 큰 고민인데.]

[앵커]

누가 그러면 혹시 누가 나올 수가 있습니까?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서울시장이랑 인천시장, 강원도지사, 충청남북도지사. 우리는 현역들이 있고 새누리당은 현역들이 없기 때문에 빅매치를 해서 흥행을 하지만 원체 박원순 시장은 그 업적도 좋고 또 서민을 대표하고 시민사회의 깨끗한 경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역할을 해서 무난히 선거를 치르고 저도 열심히 돕겠다고 나설 것입니다.]

[앵커]

전략이 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어서. 혹시 뭐 경선후보로 나가신다거나 그럴 계획은?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는 경선 자체가 없기 때문에 좀 싱겁지만 또 새누리당도 지금 얼마나 싸우고 있어요. 이런 거 보면 국민들이 안 좋아하죠.]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민주당 국회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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