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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북핵공조 논의

입력 2016-09-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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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북핵공조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달 26~29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뤼터 총리의 이번 방한은 2014년 3월 박 대통령의 네덜란드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앞서 2014년 11월 빌렘-알렉산데르 네덜란드 국왕 내외가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지만 뤼터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0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 창조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대국으로 창조산업 육성과 경제 개혁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원자력, 풍력, 스마트 농업, 바이오산업 등 미래신성장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또 박 대통령은 6·25 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인 네덜란드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한 공조 강화 방안을 비롯해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이 뤼터 총리와 갖는 두 번째 정상회담"이라며 "양국간 실질 경제협력 및 대북 공조를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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