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개리'
'월요커플' 개리(36)와 송지효(33)의 인터뷰가 전파를 타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개리·송지효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리포터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묻자 개리는 "송지효와 나는 비즈니스 겸 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결혼해도 썸은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또 '휴대폰에 각자 이름이 어떻게 저장돼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개리는 망설임 없이 "난 송지효 별명이자 애칭인 '멍지'라고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리는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며 이를 확인시켜줬다.
이에 송지효는 쉽게 답하지 못하면서 머뭇거렸고, 개리가 "설마 '개'라고 돼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송지효는 "난 그냥 '강개리' 이렇게 써 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 개리 인터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지효 개리, 진짜 사귀었으면" "송지효 개리, 케미 폭발" "송지효 개리, 송지효 진짜 예쁘네" "송지효 개리, 러브라인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송지효와 개리는 서로에게 진짜 질투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개리는 런닝맨에 출연했던 게스트 조정석을 지목하며 "면발 게임할때 질투가 났다. 나랑 할 때는 남동생이랑 하듯이 '이리로 와' 하는데 당시엔 송지효 눈빛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송지효는 "경수진씨가 출연했을 때 질투가 났다. 그때 월요커플 끝이라고 소리까지 질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송지효 개리, 중앙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