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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윤정 심경 고백 "속은 상하지만 이해하고 넘긴다"

입력 2013-06-28 09:46 수정 2013-06-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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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가족과 갈등을 빚었던 데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결혼을 하루 앞둔 27일 JTBC '뉴스9'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SBS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가 유출돼 가족사가 알려진 것에 대해 "누구의 잘못을 탓하기엔 이미 너무 속상하게 일이 진행돼 버렸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어 "앞으로 누군가 '네 고민을 얘기해봐. 들어줄게'라고 해도 절대 (얘기)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답답한 마음에 시원하려고 얘기한 게 아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극적인 보도들이 많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는 "물론 속은 상하지만 이해하고 넘기는 것이다. 각자의 입장들이 있으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아버지가 생각하는 결혼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옆에서 더 응원해 주시고 행복해 하신다. 결혼 후에도 아버지와 함께 살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어 도경완 아나운서의 깜짝 축가에 대해서는 "CD 하나를 들고 다니더라. 연습을 하긴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JTBC 방송뉴스팀)
'장윤정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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