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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반도 4월 위기설 근거 없다"

입력 2017-04-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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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반도 4월 위기설 근거 없다"


외교부는 11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한반도 4월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사설정보지 등에서 거론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외교, 국방 당국을 포함해 북한의 핵 관련 사안에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며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인근 배치 및 운용은 북한 도발에 대응하려는, 연합방위태세 강화 차원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미국은 이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나 조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북한은 도발 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 북미대화 제안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한미 양국은 북한이 비핵화로 나왔을 때만 대화 재개가 가능하고, 현 상황에서는 대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수차례, 분명하게 언급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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