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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호주 해변에서 벌어진 이색 시위…무슨 일?

입력 2014-01-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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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달리 한 여름을 즐기고 있는 호주! 한 여름 해변에 인파가 몰려든 것은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그 이유가 조금 특별합니다. 무슨 일 일까요?

여기는 호주 퍼스 해변. 4천 여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서호주 정부가 미끼가 달린 후크를 이용해 길이 3미터 이상의 백상아리나 황소상어를 포획하고 죽일 수 있는 법안을 발표했는데요.

바로 이 법안에 대해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지난 3년 간 발생한 상어 공격 사고들을 이유로 이런 강경책을 마련 했지만 시위자들은 도리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양측 간 대립의 결론은 무엇일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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