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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준비 기간 20일이지만 최대한 서두를 것"

입력 2016-12-01 20:52 수정 2016-12-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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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그동안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일정 조율에 착수했습니다. 박 특검은 준비 기간은 20일이지만 가능한 빨리 준비해 그 전에 수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합류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도 수사팀장으로 동참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수 특검은 특검보 인선을 이번주 안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준비기간은 20일 이지만 최대한 서두르겠다고도 했습니다.

[박영수/특별검사 : 특검 임명돼서 20일 채워서 준비하는 것도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그래서 하여간 가능한 한 빨리하려고 해요.]

그러면서 준비 기간에도 수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수/특별검사 : 수사라는 게 꼭 누구를 불러서, 소환하는 것만 수사가 아닙니다. 수사기록을 검토하는 것도 수사의 일환입니다.]

특히 수사 검사들을 이끌 팀장으로 특수통인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합류하기로 결정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 특검은 수사대상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과의 친분 때문에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영수/특별검사 : 이런 단계에서 무슨 인연이 있다 하면 무슨 인연이 있겠어요.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납득할만한 수사를 해야죠.]

박 특검은 앞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과 통화해 먼저 기록을 검토할 검사들을 구성한 뒤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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