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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총리 인준안 처리 합의 불발

입력 2021-05-11 14:49 수정 2021-05-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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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오늘(1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들, 첫 상견례 겸 회동했습니다.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논의했죠. 관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오늘) : 많은 여러 가지 현안이나 법안들의 처리 과정에서 너무 일방적인 것들이 보편화되고 있고 일상화되고 있다, 저는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고요. 여야가 실종된 대화나 타협을 좀 복원해 나가는 모습, 그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이 아닌가. 우리 통 크게 윤호중 원내대표님께서 잘 좀 야당에 대한 배려와 또 여러 가지 관심을 좀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시작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국무총리 인준안이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같이 이런 국난 시기에 행정부를 통괄해야 하는 총리 자리를 하루라도 비울 수 없는 그런 시기인데, 이것을 다른 장관 문제나 이런 것에 연계하지 마시고 우리가 시작하는 마당에 정말 통 크게 총리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민주당,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전 11시 만나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처리할지 논의했습니다.

결론 내리지 못했는데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회동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인 만큼 국무총리 자리를 하루라도 비워둘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처리해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좀 더 논의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만남에선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만 논의했고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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