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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심 헤일리 "북 위협은 현실"…추가 제재 예고

입력 2017-05-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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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에 대한 강도높은 추가 재제를 예고했습니다. 동해에서 작전을 벌인 칼빈슨 항공모함에 이어서, 로널드 레이건호를 일본 기지에서 이동시켰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헤일리 미국 대사는 "북한의 위협은 현실"이라며 "북한의 행위를 정당화할 여지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원유금수 등 대북 제재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고도 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ABC뉴스) : 석유, 에너지, 선박, 수출 등 우리가 시작할 수 있는 제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이것(북한 도발)이 용납될 수 없다는 강력하고 통일된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미 백악관이 전날 더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한데 이어, 유엔 대사가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도 구체화했습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서 출항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TV아사히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동해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 시각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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