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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새 지도부 구성 상황 어떤가 살펴보니…

입력 2016-04-27 20:22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박·친박 세대결 양상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운명' 내달 3일 결정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정책위의장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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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비박·친박 세대결 양상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운명' 내달 3일 결정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정책위의장 김성식

어버이연합에는 전경련만 돈을 댄 것이 아니었습니다. 개별 대기업들도 돈을 댔다는 사실이 저희들의 취재 결과 밝혀졌습니다. 기업 담당자는 협박을 받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파장은 가라앉는 게 아니라 커지고 있고, 배후로 의심받는 곳 어느 곳도 책임을 말하는 곳은 없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정치권 소식을 간략히 브리핑해드리고 오늘(27일)의 주요 이슈들로 넘어가겠습니다.

새누리당, 총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원내대표 선출에 신경이 집중돼 있습니다. 엿새 앞으로 다가온 경선에선 나경원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각각 비박계와 친박계의 지지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경선은 계파 간 세 대결 양상으로 흐를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총선 당선자와 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연장될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서울에 머물던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경남 양산 자택으로 갔습니다. 당 대표 선출 과정에 한 발 떨어져 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그리고 국민의당,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원내 지도부를 꾸렸습니다.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김성식 최고위원을 정책위의장으로 합의 추대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3번이나 원내 사령탑을 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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