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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2월 중순부터 미접종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

입력 2022-01-28 15:34 수정 2022-0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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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백신. 〈사진-연합뉴스〉노바백스 백신. 〈사진-연합뉴스〉
다음 달 중순부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늘(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5번째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미국 제약회사인 노바백스사(社)가 개발하고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제품입니다.

이 백신은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국내생산 백신 한정)이며, 냉장(2~8℃)에서 5개월 보관할 수 있어 보관·유통·사용이 용이합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입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 미접종자 가운데 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나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 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이 이뤄집니다.

추진단은 그 외의 접종 대상자 중 희망자는 네이버나 카카오 앱,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노바백스를 활용한 교차 접종 시행 기준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황경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교차 접종도 가능하도록 실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2차, 3차 접종을 했을 때 의학적인 사유로 mRNA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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