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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깨끗"

입력 2017-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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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 중 가장 깨끗"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으로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8일 대구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도 강성 발언을 이어나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석해 "저는 대한민국을 늘 반대하고 박정희 대통령 하는 것마다 반대하며 감옥에 두 번이나 다녀왔다"며 "이런 김문수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태어났다면 100번도 더 죽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보고 (새누리당을)탈당하자고 하면 왜 당에 침을 뱉고 욕을 하냐고 되묻는다"며 "대한민국을 위한 의리, 자기 당을 위한 의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정치권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서 박 대통령보다 깨끗한 사람은 없다"며 "검찰·특검이 압수수색하고 국회의원들이 국정조사를 했지만 박 대통령이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을 나오지 않는 저를 보고 당신은 양심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하고 탄핵소추 이유서를 읽어보고 이 나라의 헌법을 아무리 뒤져봐도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북한은 미사일을 개발했고 이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사드뿐"이라며 "사드를 반대하는 대통령 후보, 이런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아는 사람 중에 판사도 많고 법에 밝은 사람도 많은데 그들이 말하길 처음에는 박 대통령이 살아날 확률이 5%가 안 된다고 했다"며 "어제 다시 물어보니 박 대통령은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살아날 확률이 50 대 50이라 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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