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연방의원 후보들, 동해병기 지지…한인들 기적 도전

입력 2014-08-16 19: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는 11월 미국 연방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이 잇따라 동해병기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 동해 법안을 통과시켰던 한인들이 또다른 기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11월 중간선거에서 이겨 연방의회에 입성하면 동해부터 챙기겠다는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바라 컴스탁/공화당 하원 의원 후보 : 동해병기가 (버지니아 외에) 49개 다른 주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법률안이나 결의안을 제안할 겁니다.]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인 수전 숄티도 적극적입니다.

[수전 숄티/공화당 하원 의원 후보 : 민주당·공화당을 가리지 않고 접촉해 결의안이 통과되도록 할 겁니다.]

다른 정치인 몇 명도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당선이 유력한 상태입니다.

한인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 3월 버지니아주 의회는 미국 최초로 동해 병기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이제 미국정부와 국제수로기구 입장을 바꾸기 위해선 연방의회를 움직여야 합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기적으로도 좋습니다.

[피터 김/'미주 한인의 목소리' 회장 : 선거 전에 하면 정치인들에게 쉽게 약속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한인들이 지금이라도 들고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선거기간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공식 문서로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 정치인들이 입장을 바꾸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동해병기' 통과시킨 한인들, 이번엔 연방의회 공략 미국 내 한인들, 이스라엘 로비단체 본딴 조직 출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