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미사'서 연설…내일 교황 단독면담

입력 2018-10-17 20:35 수정 2018-10-17 21:45

청와대 "교황청, 문 대통령 연설 이례적 허용"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청와대 "교황청, 문 대통령 연설 이례적 허용"

[앵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후 우리시간 새벽 1시부터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미사가 끝날 때쯤 연설을 하는데,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할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의 핵심인 교황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시간 새벽1시, 교황청 서열 2위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 외국정상이 연설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라는 것이 청와대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 연설을 통해 교황청이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지지해준데 감사를 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교황청 방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관련기사

문대통령, 내일 새벽 교황청 국무원장 집전 한반도평화미사 참석 문 대통령, 이탈리아 도착…18일 '한반도 미사·교황 접견' 이해찬 "교황, 내년 봄 북한 방문 희망"…과속 발언 논란 유럽 순방 나선 문 대통령…교황 '방북 수락' 여부 관심 여야 "문대통령 유럽순방, 한반도평화 지지확산 계기 되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