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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손흥민…유럽 데뷔 8년 만에 골·도움 모두 두자릿수

입력 2018-04-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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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요함이 돌파구를 만들었다"…오늘(18일) 손흥민 선수의 도움에 대한 해외 언론의 평가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유럽 무대에서 8년 만에 처음으로 골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냥 골만 잘 넣는 게 아니라, 이제는 골을 잘 도와주는 '공격수'라는 겁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집념의 손흥민…유럽 데뷔 8년 만에 골·도움 모두 두자릿수

[기자]

손흥민의 집념이 골을 만들었습니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하면서 골라인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값진 결과가 뒤따랐습니다.

수비수가 모두 손흥민에게 몰린 사이 공은 케인에게 흘렀고 골이 터졌습니다.

여러 번의 골찬스로 브라이튼을 흔든 손흥민, 골은 안터졌지만 동료의 골을 도운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 10번째 도움, 유럽 무대를 8시즌 동안 누비며 두 자릿수 도움은 처음입니다.

골도 많아졌고 빠른 판단력과 넓은 시야까지 갖추면서 도움 기록도 같이 늘어났습니다.

직접 골을 넣기도 하고 패스로 골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수비하기는 더 까다로운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올시즌 18골에 10개의 도움.

토트넘은 남은 시즌 최대 6경기를 더 치르는데, 손흥민은 골이나 도움을 추가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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