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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제보자와 녹취록 공개 여부 상의 못해"

입력 2016-12-18 18:04

"고영태, 법적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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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법적조치 할 것"

이만희 "제보자와 녹취록 공개 여부 상의 못해"


친박계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자신이 최순실측 증인인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정과의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과 관련, "제보자들과의 녹취록 공개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블루케이(최순실 개인회사)에서 6월부터 근무했다고 하는 류모씨와 고영태씨의 펜싱 선배라고 하는 정모씨 그리고 OO뉴스TV 이모 기자와 함께 만나 제보를 받았는데, 이들과의 대화가 녹음이 돼있어서 오늘 새벽까지 다 풀었다"며 "그러나 공개여부는 당사자들과의 문제가 있어서 상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 이후로 연락이 잘 안돼 상의는 못했다"며 "녹취록 공개여부는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과 좀 더 상의해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성태 위원장이 오는 22일 열린 5차 청문회에 박 전 과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당연히 동의한다"며 "나는 박헌영이라는 사람을 그 전에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전화 한통 한 적 없고, 만난 사실도 없다"고 거듭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향후 고영태 등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는 물론 일부 잘못된 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재소 등을 통해 명백히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향후 특검 과정에서 엄중한 수사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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