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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지지율 문제, 엄중히 받아들여"…자성 목소리

입력 2020-08-14 20:46 수정 2020-08-14 20:49

일각선 '집값 떨어지면 회복'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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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집값 떨어지면 회복' 주장도


[앵커]

야당에게 지지율을 역전 당한 더불어민주당에선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일시적인 현상일뿐 조만간 지지율이 회복될 거란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4년여 만에 야당에 지지율을 추월당하자 당대표까지 나서 반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지지율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겸허하게 수용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의원들이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에서 빠진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에선 이럴수록 흔들리지 말고 정책기조를 유지해야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김부겸 전 장관은 "개혁법안은 더 자신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고, 박광온 최고위원도 "양극화 해소 등 촛불혁명의 화두를 끈기 있게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선 지지율 하락이 일시적 현상이란 시각도 나왔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 : 대안이 없는 정당(미래통합당)에 국민이 지속적인 지지를 보낼 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역전은) 일시적 현상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 혼선이 지지율에 영향을 줬지만, 조만간 집값이 떨어지면 회복될 거란 희망도 나왔습니다.

진성준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가 되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며 "집값이 안정되면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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