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계단에 쌓아둔 담배 50갑 누군가 불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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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상가 계단에 쌓아둔 담배 50갑 누군가 불 질러

입력 2018-10-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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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한 상가 계단에 쌓아둔 담배 50여 갑에 누군가가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34분께 대구 한 상가 3층 계단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났다.

한 시민이 "건물에서 연기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소방서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큰 불길은 없고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에 물을 뿌렸고 불이 난 장소에 타다남은 담배 50여 갑을 발견했다.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쌓아둔 담배에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로 드나든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