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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도소 재소자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

입력 2020-03-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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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코로나19 관련 전국 상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채윤경 기자, 경북 김천의 교도소 재소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군요.

[기자]

네, 경북 김천 소년교도소에 수감중인 남성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교도소에는 교도관과 직원 등 230여 명이 근무하고 있고, 재소자가 700여 명 수감돼 있는데요.

폐쇄된 공간이라 위험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천시에선 오늘(2일) 재소자 외에도 2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천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 코호트 격리가 됐던 천안 21세기병원은 오늘 격리 해제가 됐군요.

[기자]

충남 천안의 21세기병원은 의료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9일 병원을 폐쇄했는데요.

입원환자 22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일단 코호트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환자들 중 21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됐고, 나머지 1명은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료진에 대한 검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앵커]

경기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기도는 도내 누적확진자가 9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경기도는 신천지 과천본부에서 확보한 도내 신도 명단을 토대로 증상이 있는 780명에 대해 차례로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대규모 감염 징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월 16일 신천지 과천 예배에 참석한 신도 천여 명 중 3명만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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